구글 블로그 첫 게시 자축 ㅡ노을이 있는 대형카페 창가에서
대형 카페가 일상으로 본격적으로 파고든 지 10여 년.
지금은 도회지인들에게 나들이를 위한 필수 행선지로 인식되고 있다.
깊은 사유는 아니지만 때로는 망각 속에 담겼던 기억의 이벤트까지 반추하게 돕는 추억소환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창밖 풍경과 넓고 이색적인 실내.
건전한(?) 애정행각을 가능케 하는 단독의자 혹은 폭신한 카우치, 운 좋으면 종종 맛볼 수 있는 질 좋은 커피 및 음료.
무엇보다, 노트북pc를 켜 놓고 작업을 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 및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홀로 대형 카페를 찾는 프리랜서나 학생들에게는 마음을 쏙 빼놓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지금 마시는 커피는 꽤 진하다. 질은? 70점 정도. Not bad.
고양시와 파주 김포, 서울 강서구 마포구 등지의 주민들도 접근하기 좋은 카페 3층에서 한강과 임진강을 내다보며 커피를 마신다.
어제 8시간 운전의 후유증인지 몸이 노곤하다.
무더위 폭염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에어컨 바람을 책상 앞에서 맞은 악영향,즉 냉방병의 기운도 살짜기 느껴진다.
두부 맛집에서 진한 콩국수를 곱배기로 먹은 탓에 복부팽만감이 상당하다.
아! 해기 질 무렵의 골든 아워는 언제나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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